외교2026년 9월 24일 (목) · 9개 매체 중 5곳 보도 (진보·중도·보수)

우크라 생포 북한군 포로 2명, 한국 도착

무슨 일

어제오늘 실제로 일어난 일을 사실만 정리했어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뉴욕 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포로 2명을 최근 한국에 보냈다고 공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4일 "당사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하고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관련국과 협의해 왔다"고 밝혀 사실상 이를 확인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러시아 쿠르스크(Kursk) 지역에서 붙잡힌 지 약 1년 8개월 만에 한국에 왔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이들이 6월께 송환에 합의했고 지난 주말 제3국을 거쳐 3~4일 전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은 "왜 숨겼나"라며 정부가 우크라이나 대통령보다 먼저 알리지 않은 점을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안보는 음모론의 재료가 아니다"라며 정부의 협상 노력의 결과라고 반박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안드리 시비하(Andrii Sybiha)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누구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앞으로 볼 일정을 담았어요

북한군 포로가 한국으로 온 첫 사례로 알려져, 북한과 러시아의 반응과 남북·한러 관계에 미칠 영향이 관심사다. 북한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유용원 의원은 이들이 파병 실상을 증언할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는 정부가 입국 사실을 언제·어떻게 알렸어야 했는지, 송환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을 약속했는지 등을 두고 질의가 이어질 수 있다.

흐름

이 일이 어떤 경위로 여기까지 왔는지 짚었어요

두 포로는 2025년 1월 쿠르스크에서 생포된 뒤 우크라이나 수용소에 머물며 한국행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다.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와 물밑 협상을 이어 왔고, 유용원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께 송환 합의가 이뤄졌다. 9월 셋째 주 말 제3국을 거쳐 입국했으며, 정부가 보안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던 중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먼저 알렸다.

배경

기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용어와 제도를 풀었어요

북한군 러시아 파병 — 북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돕기 위해 병력을 보냈고, 이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진입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 투입됐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

전쟁 포로 송환 — 보통 포로는 교전이 끝나면 소속 국가로 돌려보낸다. 이 두 사람은 언론 인터뷰와 탈북민 단체에 보낸 편지 등으로 한국행을 원한다고 밝혀 왔고, 정부는 '본인 자유의사'를 근거로 우크라이나와 협의했다.

  • 유용원 — 국민의힘 국회의원.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이 포로들을 직접 면담했다.
  • 안철수 — 국민의힘 국회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출처

이 요약에 쓴 원문 기사예요

참고한 자료 2건 보기

2026년 9월 24일 (목) 그 밖의 기사 보기 ›